몇일전 남해노량대교 근처에서 부러진 낚시대 메이저크래프트 CRK-832E를 주웠다. 아마도 어떤분이 낚시대가 파손되어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다. 그냥 길가에 버렸다. 그것도 풀셋으로..... 낚시대 1번대, 파손된 짜투리, 버트대 그리고 천집까지... 그 파손된 낚시대를 보자마자 수선 한번 해보고픈 욕심이 생겨 집으로 챙겨왔다. 천집과 파손된 낚시대.. 그리고 파손된 부위.. 파손된 부위가 허리 부분으로 힘은 받겠지만 감도와 휨새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판단.... 수선 해보자 결심 !! 예전에 비슷한 부분에 파손된 낚시대를 미련 없이 버린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고쳐 보기로 하였다. 우선 파손된 부분을 이어줄 매개체를 찾아 방파제로....ㅎㅎ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던데...걱정은 되었으나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