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니 DC 스폿용접기 포함 총 5번의 스폿 용접기를 만들어 보았다.
처음만들어본 것이 이훈섭님 오픈 회로를 적용한 DC 스폿 용접기이다.
최대한 비용을 줄이고자 만들어 보았으나 용접봉 문제 또는 배터리 문제로
0.15T 니켈을 용접하는데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트랜스를 이용한 용접기를 만들었었다.
니켈을 용접할때의 불꽃을 보는 희열이 좋아서 용접기를 계속 만들다 보니
이젠 스폿 회로까지 만들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스폿 회로는 락시꾼님의 아두이노 오픈 소스를 이용 하였다.
나름 패턴을 스케치 하고선 만들어 본 스폿 회로이다.
아두이노 펌웨어도 한번 해보면 누구나 쉽게 할 수있다. 소스 또한 락시꾼님 오픈 소스.
부품은 100% 알리제품이다. 물론 쉽게 믿지 못하는 불확실한 부품들이다.
특히나 트라이악은 최악이다. 그래서 기판에 직결 하지 않고 컨넥터를 부착했다.
완성 후 몇번의 용접에 트라이악이 바로 터져 버렸다.
결국 트라이악 2개를 병렬로 연결 후 더이상 터지는 현상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언젠가는 또 터지겠지... 하지만 몇번 용접할거라고 ㅎㅎ
-이후 부품 배치를 좀더 보완한 버전을 만들었다.-
2019/06/15 - [DIY] - 아두이노 스폿 회로 만들기
작은 하이박스에 구겨 넣다보니 OLED를 내부에 장착 시켰을 때 링코어에 관섭이 생겨 외부로 노출 시켰다.
용접 핸들은 그동안 전면에 있던 것을 상부에 배치 시켰다.
전면에 있을 때 용접시 핸들 케이블이 부자연스럽다고 느꼇기에 상부로 배치 한것이다.
결과는 대만족이고 나처럼 방바닥에서 작업시 최적의 위치라고 판단된다.
수지형 1k링코어를 35sq 2차권선 작업 후 하이박스에 넣은 모습.
아마 이 링코어로서는 더 컴팩트 하게는 제작 못할 것이다.
쓸데도 없고 그렇다고 원가 이하로 판매 되고 있는 용접기를
거기다 용접에 대한 맛보기도 해결 했기에 이제 더이상 제작 않기로 마음 먹었다.
마지막 용접기로서 문제 없이 오랫동안 사용 되었으면 한다.
그나저나 이전에 만든 용접기는 어떻게 처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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