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치수염으로 몇일 고생하고 바로 오늘 1차 신경 치료 받았다.
3대 통증(산통,요로결석,급성치수염) 중의 하나인 만큼 그 고통은
지금껏 내몸이 아프면서 겪었던 고통 중의 최고 이다.
오른쪽의 대구치(어금니) 36번에서 시작된 통증이 뺨을 타고 광대뼈 옆에까지 통증이 오르는데
치아는 마치 사방에서 압력을 가하는 것 같으며 오른쪽뺨은 때린곳을 계속 때리는 그런 고통이
끊임없이 계속 생긴다.
다른 질병의 통증들은 주기를 타던데 이 치수염은 쭈욱~이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라서 어떻게든 통증을 완화 시켜 보기 위해 진통제 종류별(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록소프로펜나트륨,나프록센)로 먹었다.
결론은 내 위장과 간에 무리만 주었다.
효과 제로.!
진통제로 다스릴 통증이 아니다. 양치질, 소금 가글을 해봐도 차도가 없지만 얼음찜질은 통증을 감소 시켰다.
얼음을 아픈 이빨에 머금고 있는것만으로 통증이 싹 가셨다.
그러다 얼음이 녹고 입속의 물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통증이 시작된다.
계기판의 속도게이지가 올라 가듯이...
이렇게 감당 할 수없는 통증이 오면 무조건 병원 가시라~~
48시간을 뜬눈으로 지샛다.
왜나구? 자고 싶어도 아니 잠깐이라도 졸고 싶어도 얼음이 녹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눈이 감겨질 때 쯤이면 통증 시작.... 얼음 물고 다시 눈감다보면 통증 시작이다.
어제 병원가서 항생제 처방받고 오늘 가서 신경치료 받고 난 후 통증이 확~ 줄었다
충치로 구멍난곳이 없어서 의아해 했는데 치아 절단 중 미세크랙 발견되었고 그틈으로 세균이 침투된것 같다라고 의사가 결론을 내렸다.
다시 강조하지만 아프면 무조건 병원 가시라~~
밤중이라면 치과가 있는 응급실에라도...
그리고 통증완화는 얼음외에는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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